가르침을 받는 자는 스스로 와서 배워야 한다. 이쪽에서 가서 가르친다는 것은 아직 들은 적이 없다. 배우고 싶은 생각이 있어야 공부가 되는 것이지 가르치는 자가 억지로 가르쳐도 아무 성과가 없다는 뜻. -예기 오늘의 영단어 - elusive : 교묘히 잘 빠지는, 도피적인, 붙잡기 어려운인간관계에서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 대개는 상대가 그만큼 부담을 안고 있을 때가 많다. 즉, 상대방이 인간적 그릇도 기량도 한 수 위여서 그 품 속에서 움직이게 된다. 그런 상대와 대등하게 되기 위해서는 이쪽도 힘을 길러 상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은 그 때까지 자신을 이끌어 준 사람을 이기는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 은혜를 보답하는 것은 단순명쾌하다. 요컨대 상대가 '편하다'고 느끼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어려운 기술 중 하나다. -사카자키 시게모리 오늘의 영단어 - reign : 집권, 통치생각을 한 곳에 모아 욕심이 동하게 하지 말고, 뜨거운 쇳덩이를 입에 머금고 목이 타는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 -법구경 하늘에 제사 지내고 사당에 제사 지낼 때, 술이 아니면 받지를 않는다. 임금과 신하, 벗과 벗 사이에도 술이 아니면 권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술에는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으니 함부로 마셔서는 안 된다. -사기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政事)를 논하지 말아라. -공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사소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늘 주도록 노력하라.지식과 지혜의 뿌리는 같지만 습득하는 방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지식은 책이나 스승 등을 통하여 배우고 익혀 머리 속에 갈무리해 두면 그런 대로 손색이 없지만, 지혜는 배운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습득한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곧 지혜이다. 그렇게 하자면 머리 속에 들어온 지식을 깊이 관찰하고 이해하여 가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관찰과 이해를 통해 지혜를 획득한 사람들의 특질은 사려 깊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식을 지니기 위해 독서를 할 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하게 읽고, 의문이 들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골똘히 생각을 거듭해 지혜를 키운다. 독서의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있지만 지혜의 폭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식과 지혜는 다같이 소중한 가치지만 지혜로 탈바꿈되지 않는 지식은 싹을 틔우지 못하는 씨앗과 같다. -에머슨 오늘의 영단어 - agenda : 여행일정, 회의의제, 의사일정